건강

🏥 췌장암 4기인데 종양이 사라졌다 — '하이펙'이 만든 기적 같은 결과

필라이프 Phil Life 2026. 3.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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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변태섭 기자의 2026.3.24 보도 " 췌장암 4기,○○○했더니 종양 사라졌다… 환자 살린 ‘새 전략’은"에 따르면,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은 사실상 선고처럼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실제로 췌장암 4기 환자 두 명이 치료 후 몸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결과가 나왔다. 핵심은 '하이펙(HIPEC)'이라는 치료법과 강력한 선행 항암치료의 결합이었다.


 

👨‍⚕️ 어떤 치료를 받았나

74세 A씨는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췌장에 4cm 크기의 암이 발견됐고, 비장 주변 혈관과 복막까지 이미 전이된 상태였다.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12번의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암세포가 더 이상 퍼지지 않았고, 복막 전이 지표가 수술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종양감축술과 하이펙을 결합한 수술을 진행했다. 개복 수술로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를 모두 제거한 뒤, 40~42도로 데운 항암제를 복강에 90분 동안 투여해 남아있을 미세 암세포까지 씻어냈다.

 

결과는 놀라웠다. 수술 1년여가 지난 현재 A씨 몸에서 더 이상 암세포가 관찰되지 않는다. 20번의 항암치료를 버틴 후 같은 수술을 받은 68세 B씨도 마찬가지다. 암세포가 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다.


🔬 하이펙이란 무엇인가

하이펙(HIPEC·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은 원래 대장암이나 난소암에 주로 쓰이는 치료법이다. 먼저 눈에 보이는 큰 암 덩어리를 최대한 잘라내는 종양감축술을 한 뒤, 복강에 물을 채우고 열을 가한 상태에서 항암제를 주입한다.

 

암세포는 열에 취약하다.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항암제의 침투력이 높아지면서 복막에 숨어 있는 미세 암세포까지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원리다.


💡 왜 기존에는 효과가 없다고 했나

과거 연구에서 췌장암에 하이펙이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이유가 있다. 항암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짧게 하고 바로 수술과 하이펙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원격 전이를 통제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술하니 재발이 잦았다.

 

강남세브란스 김형선 교수팀의 핵심 전략은 달랐다. 강력한 선행 항암치료로 종양을 먼저 충분히 억제하고 안정화한 뒤에 종양 제거와 하이펙을 진행한 것이다. 최신 항암제의 발전과 새로운 치료 순서의 결합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미지=canceranswer.co.kr

 

미국 메이오클리닉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하이펙을 이용한 췌장암 치료를 연구 중이며, 일본에서도 복강 내 항암제 직접 주입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모든 4기 환자에게 가능한가

적용 조건이 있다. 항암치료에 반응이 좋아 암이 더 퍼지지 않아야 하고, 간·폐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어야 한다. 복막 전이 범위도 제한적이어야 하며, 무엇보다 항암치료와 수술을 버틸 수 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전제 조건이다. 모든 4기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은 아니지만,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담당 교수의 말

김형선 교수는 "저 역시 췌장암으로 가족을 잃었다"며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막막함과 고통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췌장암이라고 지레 치료를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정리

  • 췌장암 4기 복막 전이 환자 2명, 하이펙+종양감축술 후 암세포 소멸
  • 핵심: 강력한 선행 항암치료로 종양 안정화 후 수술·하이펙 진행
  • 기존 연구와의 차이: 선행 항암치료 없이 바로 수술 → 재발 잦았던 것과 다른 결과
  • 적용 대상: 항암 반응 양호, 타 장기 전이 없음, 건강 상태 충족 환자
  • 미국 메이오클리닉·일본에서도 유사 연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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