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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가능한 환급금이 있어요" — 그 어플, 공짜가 아니다

필라이프 Phil Life 2026. 6. 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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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6.16 약업 신문 "김용진 세무사의 세무칼럼" 인용

 

 

 

배달라이더, 아르바이트생, 간병인... 올해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이 1조 766억 원에 달한다. 그런데 환급금 찾아주는 어플을 쓰면 그 중 20%가 수수료로 빠져나간다. 직접 하면 공짜인데.


📱 익숙한 그 알림 — "환급금이 있어요"

금융 앱을 쓰다 보면 한 번쯤 봤을 문구다. "신청 가능한 환급금이 있어요. 평균 환급금 20만 원." 가볍게 터치하면 국세청 정보 제공 동의 화면이 뜬다. 동의하면 어떤 정보가 넘어가는지, 나중에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기 어렵다.

대표 주자는 삼쩜삼이다. 토스를 비롯한 금융기관들도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왜일까. 인적용역소득자 460만 명의 환급 예상액이 1조 766억 원이다. 그 중 절반만 어플을 이용해도 수수료 수익만 1,000억 원이 넘는다.


🔍 숨은 환급금이 생기는 이유

환급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 내가 실제로 낼 세금보다 원천징수된 금액이 더 많을 때 발생한다.

배달라이더, 아르바이트, 간병인, 행사도우미 같은 인적용역소득자는 보수를 받을 때 지급자가 3.3%를 원천징수한다. 10만 원을 받으면 3,300원이 세금으로 먼저 빠진다. 이 금액이 1년 내내 쌓인다.

연간 수입원천징수 세액환급 여부
500만 원 이하 약 165,000원 전액 환급 가능
100만 원 이하 약 33,000원 전액 환급 가능

연간 소득이 적다면 소득공제 후 과세 소득이 0이 되어, 이미 납부된 세금 전액이 돌아온다.


💸 어플 수수료 — 내 돈의 20%가 빠진다

삼쩜삼 등 환급금 어플의 수수료는 통상 환급금의 약 20% 수준이다. 환급금 20만 원이면 4만 원을 수수료로 낸다. 원래 내 돈인 세금을 돌려받는 데 수수료를 내는 셈이다.

더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어플 이용 시 동의하는 정보 제공 범위가 꽤 넓다. 나의 세무·환급·일부 금융정보까지 조회 가능하다. 2023년 이전에는 '국세청 세무대리인 수임동의' — 사실상 모든 세금 정보를 넘기는 것 — 를 한 것으로 처리됐다가 이후 폐지됐다. 회원 탈퇴 후 데이터가 실제로 파기되는지도 확인하기 어렵다.


✅ 직접 하면 무료 — 방법은 세 가지

사실 환급 신청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국세청은 몇 년 전부터 '모두채움' 서비스를 도입해 일반인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①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간편인증 로그인 → 팝업창에서 바로 신고 및 환급 신청 완료

② 홈택스(PC)
홈택스 접속 → 종합소득세 신고 → 모두채움 서비스 활용

③ ARS 전화
📞 1544-9944 — 스마트폰이 어렵다면 전화로도 가능

국세청은 4월 29일 카카오톡·네이버·문자로 2025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 해당 안내문을 받았다면 신고 대상자다.

 

신고하는 방법은 홈택스.손택스(모바일)를 이용하거나 ARS(1544-9944)이다.

○손택스(모바일) 신고방법

2026.6.16 약업 신문 "김용진 세무사의 세무칼럼" 인용

 

 
 

 ○ARS 신고방법

 

2026.6.16 약업 신문 "김용진 세무사의 세무칼럼" 인용

 

 

 


📌 정리 — 내 돈 20% 내지 말고 직접 받자

방법비용소요 시간
삼쩜삼 등 어플 환급금의 약 20% 간편
손택스·홈택스 무료 10~15분
ARS(1544-9944) 무료 5분 내외

환급금은 보조금이 아니다. 내가 낸 세금을 돌려받는 것이다. 어플이 편리한 건 사실이지만, 그 편의 비용이 20%라면 비싸도 너무 비싸다. 손택스 한 번 열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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