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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프 Phil LIfe
설 명절, 철든 자식이 되어라 본문
"가족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라는 말처럼, 명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그 선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특히 시골에 홀로 계신 부모님들에게 명절은 일 년 중 가장 설레는 날이다. 자식들과 손주들의 발걸음 소리를 기다리며 어르신들의 마음은 이미 설렘으로 가득하다.
중국 고전에서는 "효도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孝者心也)"라고 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부모님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시골 본가에 계신 노부부의 마음은 참으로 복잡미묘하다. 자식들과 손주들이 오는 것이 반갑고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고물가 시대에 명절 준비 비용과 세뱃돈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 마음을 다하는 방식이 때로는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잊곤 한다. 특히 명절이 다가올 때면 부모님들은 한숨 깊은 고민에 빠진다. '올해는 자식들에게 오지 말라고 할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다.
이런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명절을 그저 긴 휴가로만 여기는 자식들의 태도는 큰 문제다. 친정에 와서 아이들만 맡겨두고 며칠간 푹 쉬다 가겠다는 생각, 노부부의 경제 사정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손주들 세뱃돈을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은 '철든 자식'의 자세와는 거리가 멀다.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의 현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치솟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명절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 세뱃돈에 대한 부담, 명절 음식 장만의 수고로움 등 부모님이 느끼실 부담을 미리 헤아려야 한다. 철든 자식이라면, 명절을 맞아 다음과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첫째,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야 한다. 본가를 방문할 때는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은 기본이다. 세뱃돈을 기대하기보다는 오히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요즘처럼 물가가 크게 오른 시기에는 명절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모님께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형제자매들과 미리 상의하여 명절 비용을 분담하고,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보태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님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명절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명절 준비와 정리를 함께하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시골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께 모든 준비를 맡기는 것은 옳지 않다. 가능하다면 하루 이틀 일찍 가서 음식 준비를 돕고, 명절 이후 정리도 함께해야 한다. 특히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오는 것이 반갑지만 그만큼 몸이 고되신 것도 사실이다. 딸과 며느리들이 주방을 도맡아 하고, 아들들은 무거운 물건 나르기나 기타 집안일을 돕는 등 역할을 분담하면 좋다. 부모님이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자식들이 먼저 나서서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효도다.
셋째, 손주들의 교육과 예절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세뱃돈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 대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공경하는 태도를 가르쳐야 한다. 또한 손주들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기보다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손주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상통화나 사진 공유 등을 통해 평소에도 자주 소통할 수 있게 하고, 명절에는 함께 전통놀이를 하거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넷째, 부모님의 건강과 일상에 대한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명절에만 형식적으로 안부를 묻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 병원은 잘 다니시는지, 식사는 잘 하시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경우, 교통이나 의료, 생활 편의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으신지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드려야 한다. 가능하다면 명절 외에도 자주 찾아뵙고, 영상통화 등으로라도 매일 얼굴을 뵙는 것이 좋다.
다섯째, 명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의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 명절은 단순한 휴식이나 의무적인 방문이 아닌,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 형제자매간에도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부모님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려야 한다. 특히 명절 연휴 동안 각자의 일정과 계획을 조율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의미 있는 대화와 활동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 사회에서 명절의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효'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형편을 배려하며, 정성을 다해 봉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철든 자식의 모습일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생활양식이 달라져도, 부모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만큼은 변함없이 지켜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가치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부모님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식들의 방문을 걱정하시지 않도록, 우리가 먼저 준비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노부모님들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자식들의 으뜸가는 효도일 것이다.
명절은 단순히 전통적인 의례를 치르는 날이 아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세대 간의 이해를 넓히며, 가족의 역사를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가족 간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돈독히 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부모님께는 자식들과 손주들의 방문 자체가 최고의 선물이다. 하지만 그 선물이 부담이나 걱정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철든 자식의 도리일 것이다. 명절은 부모님께 기쁨과 위안이 되어야지, 결코 걱정과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식들의 작은 배려와 세심한 관심이 모여 부모님께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수 있다.
이번 명절에는 모두가 조금 더 성숙한 마음으로 부모님을 찾아뵙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진정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만남이 되길 희망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세대를 이어가는 가족의 소중한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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