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행복
- 혈관
- 혈관건강
- AI준비지수 #세일즈포스 #한국AI #인공지능정책 #디지털전환 #AI투자 #혁신생태계 #에이전트포스 #AI경쟁력 #글로벌AI순위
- 용서 #치유 #심리 #인간관계 #자기계발 #정신건강 #감정관리 #화해 #성장 #마음챙김 #상처치유 #인생조언 #심리학 #관계회복 #내면성장
- 비평의해부
- 소비쿠폰
- 온천요법
- SK하이닉스 #GaiA플랫폼 #에이전틱AI #생성형AI #스마트팩토리 #A2A #반도체AI #AIX #디지털혁신 #제조업AI #에이전트오케스트레이션 #반도체혁신 #AI플랫폼 #스마트제조 #인더스트리4점0
- 신화비평
- AI채용 #역량검사 #디지털전환 #HR테크 #대기업채용 #인공지능 #스마트채용 #취업준비 #채용트렌드 #미래채용
- 온천
- AI대전환 #한국경제 #잠재성장률 #이재명정부 #경제성장전략 #인공지능 #피지컬AI #4차산업혁명 #신성장동력 #경제정책 #투자전략 #스타트업 #기술혁신 #미래전망 #비즈니스기회
- 고사성어
- 규칙적인 운동
- AI에이전트 #AgenticAI #인공지능 #비즈니스자동화 #디지털전환 #미래일자리 #생성형AI #머신러닝 #빅테크 #업무자동화 #AI전략 #디지털혁신 #엔비디아 #맥킨지 #2025기술트렌드
- 원형비평
- 부동산투자
- 휴대전화청소 #스마트폰위생 #세균제거 #알코올소독 #디지털건강 #개인위생 #감염예방 #청소용품 #건강관리 #라이프스타일
- 맹자 #고자장 #역경극복 #성공철학 #등소평 #7전8기 #리더십 #인생교훈 #고전지혜 #성장마인드 #실패학 #동양철학 #중국고전 #인내 #시련 #성취 #자기계발 #인문학 #처세술 #정신력
- 건강수명 #초고령사회 #노년층예방접종 #대상포진백신 #RSV백신 #헬시에이징 #예방의학 #의료비절감 #건강한노화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헬스 #시니어헬스 #예방접종정책 #헬스케어투자 #고령화사회
- 건강
- 인생칼럼
- 온천치료
- DASH식단 #당뇨병관리 #혈당조절 #고혈압예방 #건강식단 #DASH4D #존스홉킨스대연구 #Nature Medicine #혈당11mg감소 #최적혈당유지 #제2형당뇨병 #심혈관건강 #영양치료 #생활습관개선 #건강한노후 #만성질환관리 #예방의학 #식이요법
- 한국AI전략 #소버린AI #AI주권 #한미기술동맹 #AI시장전망 #생성형AI #AI투자 #디지털전환 #AI정책 #기술자율성 #AI반도체 #제조업AI #글로벌AI협력 #데이터주권 #AI스타트업
- 스트레스관리 #감정표현 #정신건강 #감정조절 #자기돌봄 #힐링 #마음건강 #스트레스해소 #감정억압 #셀프케어
- #AI #GPT5 #RAG #인공지능 #비즈니스혁신 #한국AI시장 #AI에이전트 #디지털전환 #기업AI도입 #AI활용전략 #머신러닝 #자동화 #스마트비즈니스 #AI트렌드2025 #테크노베이션
- 녹차
- 네이버 #AI #인공지능 #이해진 #실적발표 #온서비스AI #커머스 #핀테크 #서치플랫폼 #KAI #소버린AI #디지털전환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139)
필라이프 Phil LIfe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으며 성장한다. 어떤 도움은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친절이지만, 어떤 도움은 평생 잊지 못할 은혜로 가슴 깊이 새겨진다. 공자는 "은혜를 잊는 자는 군자가 될 수 없다(不知恩者 不可為君子)"라고 말했다. 은혜를 기억하고 갚고자 하는 마음은 인간의 기본 덕목이자 도리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슴 아픈 장면을 보았다. 한 노인이 젊은 시절 자신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은인을 찾아 나섰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그저 묘비 앞에서 늦게 찾아온 것을 후회하며 한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눈물 어린 모습을 보며, 우리는 은혜를 갚는 일에 있어 '적기'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다. 사람 셋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뜻으로,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들린다는 비유다. 한비자 내저설상 칠술(韓非子 內儲說上 七術)에 나온다. 중국 고대 전국 시대 위(魏)나라 혜왕(惠王)은 조(趙)나라와 강화를 맺고 그 증표로서 태자를 조나라에 볼모로 보내게 되었다. 당시에는 흔히 있는 관행이었다. 그러나 귀한 신분인 태자를 타국에 홀로 보낼 수는 없으므로 방총(龐葱)이란 대신이 동행하게 되었다. 이윽고 출발에 앞서 하직 인사를 하게 되었을 때, 방총은 임금에게 이렇게 물었다. “전하, 지금 누가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전하께서는 믿으시겠사옵니까?”“그런 터무니없는 소리를 누가 믿겠소.”“그러면 또 한 사람이 같은 소리를 한다면 믿으시겠사옵니..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살아간다. SNS에 올라오는 화려한 일상들, 친구들의 성공 소식, 지인들의 결혼과 승진 소식을 보며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비교의 함정에 빠진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그런 생각은 우리의 일상을 잠식해 버린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올바른 삶의 방식일까?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순간, 당신은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명언은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해로운 일인지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우리 각자는 고유한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으며, 그 여정은 결코 타인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타인의 시선을 지나..

협업의 완성을 보여주다 현대 조직사회에서 협업 능력을 매주 중요시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협업이란 무엇일까? 당나라 시대 방현령과 두여회라는 두 명재상의 이야기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방모두단(房謀杜斷)'이라는 사자성어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선 이상적인 협업의 모델을 보여준다. '방현령(房玄齡)의 지모와 두여회(杜如晦)의 결단력'이라는 뜻을 가진 방모두단은 서로 다른 특성과 장점을 가진 인재들이 어떻게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적 사례다. 당 태종 시대의 '정관(貞觀)의 치'로 불리는 태평성대는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 방현령과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 두여회 같은 명재상의 찰떡 같은 호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방현령은 뛰어난 분석가였다. 그는 국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

"가족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라는 말처럼, 명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그 선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특히 시골에 홀로 계신 부모님들에게 명절은 일 년 중 가장 설레는 날이다. 자식들과 손주들의 발걸음 소리를 기다리며 어르신들의 마음은 이미 설렘으로 가득하다. 중국 고전에서는 "효도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孝者心也)"라고 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부모님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시골 본가에 계신 노부부의 마음은 참으로 복잡미묘하다. 자식들과 손주들이 오는 것이 반갑고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고물가 시대에 명절 준비 비용과 세뱃돈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라고 했다. 하..

AI 시대에 독서가 필요한가 AI가 발전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ChatGPT와 같은 대화형 AI는 순식간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해주며, 심지어 창의적인 글쓰기까지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계속해서 책을 읽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의문을 품고 있다. 하지만 AI 시대에도 독서는 여전히,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첫째, 독서는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르는 최고의 도구다. AI는 빠른 속도로 정보를 처리하고 답을 제시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독서는 천천히,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고, 때로는 의문을 품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자신만..

주운(朱雲)은 기골이 장대하고 용력이 출중한데다가 의협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조정 대소신료들이 모인 가운데 황제 앞에서 감정이 격앙되어 말했다. " 폐하! 조정대신이면서도 황제의 시정을 바로잡지 못하고 백성의 생활을 돌보지 못한다면 모두가 시위소찬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자께서 말한 비루하고 천박한 자들뿐 근본적으로 국가 대사를 관리할 능력이 없사옵니다. 어떤 짓이라도 할 위인'들이니 당장 목을 쳐 다른 사람들도 경계하도록 해야 합니다." 황제가 상방보검을 하사하신다면 그 검으로 한 사람을 베어 다른 이들의 경계를 삼겠노라고 아뢰자 황제는 그 대상이 누군지 물었다. 주운이 엄한 목소리로 재상 장우(張禹)라 말하니, 그는 황제의 스승이자 현재 승상으로 실세 중의 실세였다. 그러자 황제가 크게 노하..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특히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가족 간의 대화는 더욱 그렇다. 아침에 건네는 "잘 다녀와"라는 짧은 인사, 저녁 식사 때 나누는 "오늘 하루 어땠어?"라는 관심 어린 물음. 이런 작은 말들이 모여 우리 가정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미국의 교육자 헤이임 기노트는 "아이들은 우리가 하는 말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한다"라고 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녀의 자존감과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의 대화를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가. 각자의 방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얼굴을 마주하고도 서로에게..